나의 탄생수가 7이다.
그런데 오늘도 7이다.
나름 의미있는 날이다.
기분이 좋다.
다 잘됐으면 좋겠다.
희망이 조금은 보이는 것 같다.
어둠이 짙어지니 빛이 더 밝게 빛난다.
빛을 찾기가 더 쉬워진다.
하지만 조심해야한다.
빛으로 위장한 어둠이 있을 수 있다.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믿지말고 오롯이 자신만을 믿고 따라야한다.
나 자신의 판단과 행동으로 심판을 받게 될 것이고 그것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면 분명 후회하게 될 것이다.
뭐 자신의 것이여도 잘못된 방향이면 후회하겠지만..
아무튼 그렇다.
오늘은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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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나와 너와 우리가 함께함을 느꼈다.
서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같은 목표를 향해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전에도 어딘가에 썼지만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고 진행중이며 이미 전세는 한 쪽으로 기울었다.
예상은 정확했다.
전에는 그냥 그럴 것이라는 심증만 있었는데 이렇게 피를 토하며 싸우고 부르짖는 자가 있음은 몰랐다.
이 사람이 진정으로 사랑으로 가득한 신의 아들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소극적인 내가 부끄러워졌다.
뒤에는 나의 행동에 대한 심판이 내려질 것이고 보상이 주어질 것이다.
구원의 길은 사랑이라고 어딘가에서 봤던 것 같다.
하지만 사랑이라는게 쉽지 않다.
대부분은 행동에 무언가 보상을 원하기 때문이다.
노자의 도덕경이 조금씩 이해가 되는 것 같다.
거기에도 그런 비슷한 내용들이 있었던 것 같다.
나에게 미약한 빛이 있다면 그 빛으로 주위에 있는 몇 명이라도 구해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게 내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니까..
그랬으면 이미 과거에 예수나 부처가 모든 인류를 구원하고 천국으로 만들었을테니까 말이다.
우리의 잃어버린 뿌리 우리의 역사를 되찾아야할텐데 예전에도 썼지만 정말 우리나라 역사학자들은 자격박탈이다.
환웅이 하늘에서 내려오면서 인간에게 가르친 홍익인간의 개념이 이 세상에서 적어도 현재 우리의 문명에서는 사랑에 대한 최초의 가르침이라는 이야기를 어딘가에서 들었던 것 같다.
정말 자랑스러워 해야할 이야기인데 하늘이 선택하신 고귀한 민족인데 개천절은 그냥 노는날이고 크리스마스니 할로윈이니 이런거만 챙기는 우리들을 보면 얼마나 안타까워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정말 보면 우리 민족은 엄청난 능력을 갖고있고 정말 대단한 것 같은데 그 능력을 그냥 없는것 취급하고 중요한 곳에는 쓰지를 않으니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그냥 함께 가는 동료들을 만났고 그들을 보니 그냥 이것저것 생각이 들어서 조금 써봤다.
요즘 그냥 아무 생각없고 딱히 쓸 내용도 생각나지가 않았었는데 이럴때마다 뭔가 계기가 되는 사건이나 이벤트가 생기는걸보니 정말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라거나 행동하지 않으면 하늘도 돕지못한다 뭐 이런 말들이 생각난다.
뭐 아무튼 꼼지락거리기라도 꿈틀거리기라도 하면서 움직이고 행동을 해야겠다.
앞으로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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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왔는데 딱히 하는게 없다.
회사에서 일하는것 보다는 나은 것 같다.
전에 다니던 회사도 출장가면 비슷한 느낌이였는데 여기는 혼자서 다녀야된다는게 조금 안 좋은 것 같다.
전에는 3-4명씩 움직였었는데 조금 심심함 것도 있고 추워서 나가는 것도 조금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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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다.
어쩧게 해야할지..
교회에 갈지 그냥 이대로 있을지.
그냥 이렇게 일기만 쓰고 있는게 좋을지 더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어치피 세상은 정해진 방향으로 정해져있고 방향을 바꾸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당랑거철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드렇가고 이렇게 소극적으로 행동하자니 조금 마음에 양심에 찔리기도하고 위대하신 선지자나 선각자님들의 의도와는 반대인 것 같아 고민이다.
그렇다고 이렇게 가만히 소극적으로 있으면 그들의 의도대로 흘러가는 것이니 기분이 조금 나쁘기도하다.
무군가 초월자가 나타냐 지시를 하면 좋갰지만 그건 또 나의 자유의지를 침해하는 행위이니 용납항 수 없다.
참 복잡하고 어렵다.
결국끝은 별거아닌 대단하고 이렇게 고민할 일이 아닌데 그런걸 아는데도 이렇게 고민하는걸보니 나는 아직도 한참 나약하고 부족하고 어리석은 것 같다.
어떻게해야 죽으면서 죽는 그 순간에 후회없이 이 생을 마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결국 이 길은 내가 나아가는 것이고 이 판단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는 것이다.
그저 나의 판단과 결정과 행동이 마지막 순간에 후회없는 판단과 결정과 행동이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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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날개가 꺾이고 부러졌다.
그리고 상처가 계속되고 억눌려져서 회복되지 못했다.
그러다 대학교에 갔고 자유를 찾았다.
그리고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서 10년 정도가 지나니 거의 회복이 되서 푸드덕거리는 시늉 정도는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잃어버린 10년 정도가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생존하여 살아남아 회복할 수 있었고 비행을 준비할 수 있게된 것이 세삼스럽지만 감사하게 생각한다.
과거엔 끔찍한 고통이고 고난이였지만 지금은 더 강해지고 단단해지기위한 시련이였다고 시험이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시련을 시험을 잘 이겨낸 나를 사랑하고 아끼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함께 비상을 준비하는 혹은 막 날아오르는 또는 비행을 시작한 동료들도 몇몇을 만나게 되었으니 외롭고 쓸쓸하고 지루하지는 않을것 같다.
서로의 존재를 확인했고 때로는 각자 때로는 함께 할 것이다.
멋지게 날아올라서 희망을 도전을 할 수 있음을 모두에게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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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오늘 새벽에 여자로 생각되는 어떤 목소리를 들었다.
평소에는 알람소리에 깨거나 전날 잠을 많이 자면 일찍 깨곤 하는데 오늘은 아니였다.
목소리를 듣고는 눈이 번쩍 떠졌다.
뭐라고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않는다.
깨자마자 적어놨어야 했는데 하지 못했다.
깨고 1초 정도 무서웠다.
누워서 주위를 둘러봤는데 아무도 없었다.
집에 여자는 엄마 밖에 없는데 엄마 목소리는 전혀아니였다.
아무리 잠결이라도 엄마 목소리를 모를리가 없기도 하지만 2-30대 정도의 생기있고 명료한 깔끔한 목소리였다.
그 목소리가 10글자 정도 되는 길지않은 문장을 말했는데 위에도 썼지만 적어두지를 않아서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지금은 목소리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적어둘걸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라 어쩔 수가 없다.
자다가 목소리를 듣고 깨서 누워서 주위를 둘러보고 다시 잠을 잤는데 이번에는 알람소리에 깼다.
그리고 다시는 아직까지는 그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혹시라도 내일 자다가 그 목소리가 나를 깨우면 뭐라고 했는지 적어둬야겠다.
정말 짧지만 정말 강렬한 경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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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 해의 해가 떴다.

양수리에 가족들과 같이 갔었는데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양수리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그냥 다리에서 일출을 봤다.

뜨는 해를 기다리다가 무심코 하늘을 봤는데 비행기가 지나갔다.

두 개의 비행기 구름을 만들며 날아갔다.

그런데 비행기가 사라지고 조금 있자 또 다른 비행기가 나타났다.

그리고 내가 본 것만 연속으로 4대의 비행기가 지나갔고 해가 뜨고나서도 위를 올려다 보니 비행기가 날아가고 있었다.

비행기의 궤적이 대략 한강의 위를 날아가는 것 같았고 양수리를 조금 지나 한강 상류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오른쪽의 강으로 날아갔으니 남한강이려나?

그리고 해가 뜨기 직전에도 해가 뜨는 쪽에서 약간 왼쪽에 섬광이 번쩍하더니 비행기가 날아가고 비행기 구름이 보였다.

아마 멀리에 있던 비행기가 오른쪽으로 선회를 하면서 그렇게 보였던 것 같은데 섬광이 보인 이유는 뭔지 잘 모르겠다.

새해 새벽부터 이렇게 많은 비행기들이 날아다니는게 뭔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같은 경로로 이동하는 것도 조금 이상했다.

물론 항공기는 항공로가 정해져있어 정해진 곳으로만 날아야 하지만 여객기의 항로라고 하기에는 조금 이상하다.

아래쪽에서 한강을 따라 올라와서 양수리에서 동쪽으로 날아간다..

하늘에서는 강 특히 이런 큰 강이 만나는 곳 같은 지점은 명확히 보여서 주요 기점 같은 것으로 활용하긴 하지만 새벽부터 많은 비행기가 줄지어서 날아가는게 조금 이상하기는 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전투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전투기가 이런 아침부터 비행을 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튼 새해의 해가 떴고 하루가 시작되었다.

지금은 3시도 넘었긴 하지만 모두 올해는 행복하고 건강하고 복된 원했던 이루고자했던 바가 이루어지는 좋은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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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나를 드러내는 것이 두려웠다.

그래서 집에만 숨어있었고 sns같은 인터넷 활동도 거의 하지않았다.

그런데 여기를 시작으로 그런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

이제는 두렵지 않다.

예전부터 있었던 고소공포증도 어느날부턴가 많이 무섭지는 않게 되었고 아무튼 올해는 나의 내면에서부터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올해 첫 해가 뜨면서 했던 기도가 이루어졌다.

내 열정과 노력과 의지가 그 결과를 보상을 나에게 조금씩 꺼내서 보여주고 있다.

조금 전에 내년 월별 한 해 타로점을 봤는데 상당히 다이나믹한 결과가 나와서 다가올 한 해도 상당히 기대된다.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우리는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함께함을 알게되었다.

전에도 말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정말 나에게 큰 변화가 생기는 중요한 변곡점이나 과도기가 되는 한 해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늘을 기점으로 여기에는 더 이상 글을 쓰지 않기로 했다.

이제 어디에 써야할지 조금 고민이 된다.

내년도 모두 건강하고 복된 행복한 삶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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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음모론에 빠졌을 때 모든게 두려웠다.

누군가 나를 감시하는 것 같고 밖으로 나가면 왠지 나를 노리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 무서웠다.

뭐 지금은 몇 가지 요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들이 나에게 물리적인 위해를 가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혹은 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지만 역시나 사람이 제일 무서운 존재다.

그리고 거기에 빠지면 정신건강에도 좋지않고 그 효과로 육체적인 문제도 생겨나게 된다.

지금은 그런 것을 조절 할 수 있어서 그런 것을 다루더라도 별 문제는 없지만 예전에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것이다.

뭐 그런 실패를 겪었고 이겨내서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것저것 공부를 하다보니 음모론이 나쁜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오히려 이 세상은 옳고 그름이 뒤바뀌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내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지 실제로 그런지는 나도 모른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것은 없기 때문에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그리고 이 세상은 정보의 바다 혹은 정보의 호수라고 하는데 물리적인 정보나 지식 뿐만이 아니고 영적인 정보나 지식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올바른 합리적인 이성적인 물리적 정보와 지식도 있지만 거짓된 정보와 지식도 있는 것처럼 그리고 잘못된 정보나 지식을 믿는 사람들도 있는 것처럼 영적인 정보와 지식도 똑같다.

다만 차이점은 그것을 판별해 낼 수 있을정도로 뛰어난 사람들은 적으며 대부분이 주입식 교육과 같은 것으로 편파적인 정보와 지식만 접하며 그 것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 않으며 자신들이 알고 있는 외의 것은 거짓으로 규정하고 배척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지 않는 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자신이 교육받고 배운 것에 대해서 직접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아니고 그저 교육받고 배운 것 그대로 여과없이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고 믿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물리적 기술은 많이 발전하고 진보되었지만 영적인 발전이나 성장은 매우 더뎌서 세상이 이렇게 불안하고 불안정한 것이다.

마치 핵무기에 대해서 거의 모르는 그저 위력에 대한 막연한 지식만 갖고있는 어린아이가 핵무기를 작동시킬 수 있는 스위치를 신기한 호기심으로 혹은 개인적인 욕심으로 가지고 놀거나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그리고 이런 인간들의 불안한 감정에 감응하여 이 세상자체도 변화무쌍하게 변화하고 있다.

당장 내일 커다란 재앙이 생긴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으며 그 것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집단 최면이나 집단 환각 같은 일종의 영적 공격 같은 것이 잘 먹혀들어갈 만한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과거에 예수나 부처같은 위대한 선지자들이 나타나 세상의 흐름을 크게 바꾸기는 했으나 그 방향을 바꾸지는 못했다.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하나하나의 생각과 신념과 의지가 모여서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과거에 종말과 관련된 수많은 예언이 빗나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그 방향은 변하지 않았고 계속 종말과 파멸을 향해 진행중이라고 생각한다.

방향을 변화하려면 많은 인간들이 깨어나서 계몽해야하며 그런 흐름이 시작된다면 연쇄적으로 반응이 일어나 빠른 속도로 진행 할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현재, 과거, 미래 중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현재뿐이며 미래라는 것은 현재 발생하는 이벤트에 대한 결과를 추측하는 가상의 개념으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 확장하면 시간이라는 개념 자체가 허구인 가상의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이런 감각들을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하여 시간이라는 개념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이런 물리적인 감각 물리적인 존재조차도 가상의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일종의 영적인 놀이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인간이 가상현실에 열광하고 그 것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것도 경멸적으로 생각하거나 필사적으로 반대하는 것도 본능적으로 친밀함이나 적대같은 어떤 유사함을 느끼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내 영혼이 혹은 수많은 영혼들이 물리적 세계라는 놀이터를 만들고 그 안에 들어와 여러가지 감정들과 감각들을 느끼면서 놀이를 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 생각도 그저 나의 망상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원래 세상은 수많은 의혹과 의심과 생각들 속에서 이런 것들에 의해서 세상이 계속 유지되고 지속되며 어디론가 계속 움직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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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해가 끝나간다.

끝은 새로운 시작을 암시한다.

끝은 시작이기도 하지만 시작은 끝이기도 하다.

영원한 것은 없고 이렇게 서로 반대인 것이 서로 맞물려 돌아가며 반복되는 것이다.

모든 것이 그렇다.

점점 계획이 구체화되고 점점 앞이 보이기 시작했다.

빛을 가린 구름이 걷히고 있고 세상을 가리는 베일이 벗겨지고 공기 중의 안개가 옅어지고 있다.

올해는 새로운 시작이자 과거의 끝이되는 해가 될 것이다.

나의 많은 것이 변하고 상당히 성장했음이 느껴진다.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조금씩 깨닫고 있다.

깨어나고 있다.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조금씩 눈을 뜨고 있다.

암흑이 아닌 흐릿한 선명하지 않은 빛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

좋은 일이다.

매우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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