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나와 너와 우리가 함께함을 느꼈다.
서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같은 목표를 향해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전에도 어딘가에 썼지만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고 진행중이며 이미 전세는 한 쪽으로 기울었다.
예상은 정확했다.
전에는 그냥 그럴 것이라는 심증만 있었는데 이렇게 피를 토하며 싸우고 부르짖는 자가 있음은 몰랐다.
이 사람이 진정으로 사랑으로 가득한 신의 아들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소극적인 내가 부끄러워졌다.
뒤에는 나의 행동에 대한 심판이 내려질 것이고 보상이 주어질 것이다.
구원의 길은 사랑이라고 어딘가에서 봤던 것 같다.
하지만 사랑이라는게 쉽지 않다.
대부분은 행동에 무언가 보상을 원하기 때문이다.
노자의 도덕경이 조금씩 이해가 되는 것 같다.
거기에도 그런 비슷한 내용들이 있었던 것 같다.
나에게 미약한 빛이 있다면 그 빛으로 주위에 있는 몇 명이라도 구해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게 내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니까..
그랬으면 이미 과거에 예수나 부처가 모든 인류를 구원하고 천국으로 만들었을테니까 말이다.
우리의 잃어버린 뿌리 우리의 역사를 되찾아야할텐데 예전에도 썼지만 정말 우리나라 역사학자들은 자격박탈이다.
환웅이 하늘에서 내려오면서 인간에게 가르친 홍익인간의 개념이 이 세상에서 적어도 현재 우리의 문명에서는 사랑에 대한 최초의 가르침이라는 이야기를 어딘가에서 들었던 것 같다.
정말 자랑스러워 해야할 이야기인데 하늘이 선택하신 고귀한 민족인데 개천절은 그냥 노는날이고 크리스마스니 할로윈이니 이런거만 챙기는 우리들을 보면 얼마나 안타까워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정말 보면 우리 민족은 엄청난 능력을 갖고있고 정말 대단한 것 같은데 그 능력을 그냥 없는것 취급하고 중요한 곳에는 쓰지를 않으니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그냥 함께 가는 동료들을 만났고 그들을 보니 그냥 이것저것 생각이 들어서 조금 써봤다.
요즘 그냥 아무 생각없고 딱히 쓸 내용도 생각나지가 않았었는데 이럴때마다 뭔가 계기가 되는 사건이나 이벤트가 생기는걸보니 정말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라거나 행동하지 않으면 하늘도 돕지못한다 뭐 이런 말들이 생각난다.
뭐 아무튼 꼼지락거리기라도 꿈틀거리기라도 하면서 움직이고 행동을 해야겠다.
앞으로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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