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인간들은 신체적 능력이 나약하여 생존을 위해서 서로 뭉쳐서 집단을 이뤘습니다.

경험이 많거나 용맹한 리더가 자신의 집단을 통솔하고 구성원은 그의 지시를 충실하게 따랐습니다.

구성원의 수가 많을수록 생존에 유리했으므로 근처의 집단끼리 뭉치거나 큰 세력이 작은 세력을 흡수하면서 덩치를 키웠습니다.

규모가 어느정도 커지면 혼자서 모든 구성원을 통솔하기 어렵기 때문에 리더의 지시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세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서 생산의 효율성을 위해 한가지 업무만 전담하는 전문가들도 생겨났습니다.

이런 과정의 확장에 의해 직업과 계급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기 시작했고 효율적인 생산과 소비에 의해 잉여자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수직적인 계급 시스템은 당시에는 매우 효율적인 시스템이였습니다.


인간은 뛰어난 지능을 이용해 생존을 위한 도구를 만들 수 있었고 보이지 않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되었습니다.

자신들을 둘러싼 이 자연에도 자신들과 같은 의식적인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동일한 집단의 구성원에게 퍼지게 되고 그 집단의 리더는 그것을 이용하여 집단의 결속력을 강화했습니다.

집단이 커져감에 따라 그 믿음도 강해지고 커지며 체계화되어 종교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한 집단의 리더가 집단의 우두머리이자 종교의 장이 되어 자신의 세력을 다스리기 시작했습니다.

각자의 전문분야에 따라 직업이 정해지고 이 직업이 선대에서 후대로 세습되며 계급으로 고착화되었습니다.

우두머리의 권력은 그들이 믿는 종교의 신이 내려주는 것이라 여겼기 때문에 종교와 관련된 직업을 가진 계급의 영향력이 강했습니다.

특히 신을 모시는 신전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건축 기술자와 신의 말씀을 관리하고 전파하는 신관의 영향력이 특히 강했습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의 힘으로 집단에서 막강한 부와 권력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지식이 다른 구성원에게 전파되지 못하도록 자신들 사이에서도 암호와 상징을 이용하여 공유하며 엄격하게 통제했습니다.


이런 집단들의 지식이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많이 사라졌지만 일부는 현재까지도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결국 부와 권력은 지식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 옛날에는 물리적 한계로 지식의 공유가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제한되었고 구성원들의 지적 수준도 매우 낮았기 때문에 특정 집단이 지식을 관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방법이였을것입니다.

지금의 일반인들은 지적 수준도 상당히 향상되어 진리를 탐구하려는 자들도 많이 생겼고 지식을 공유함에 있어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현대에는 오히려 지식을 감추고 숨기는 것이 혼란을 초래하게 되었고 진실을 마주한다 하더라도 큰 혼란이 없이 수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식을 통제하려는 집단은 매우 보수적이며 이 세상에서 특수한 존재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제 시대가 바뀌어 특정 소수가 지식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것이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고 나누어야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지식을 소수의 세력이 통제하고 관리하는 것이 인류의 발전에 도움이 됐다면 이제는 그 것을 초월하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식을 공유하고 나누며 세상을 발전시키고 방향을 계획하는 시스템으로 변화해야합니다.


이제 인간은 더 이상 나약한 존재가 아니므로 더 발전하고 존재를 유지해 나가려면 무언가에 의지하고 기대려하는 습성을 초월하여 인간 스스로가 판단하고 결정하고 행동해야합니다.


제가 글쓰기 능력이 좀 떨어져서 뭔가 깔끔하지않고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 드는데 쓰다보면 차츰 좋아지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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