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노래는 다 좋다.

전부 다 명곡이라고는 못하겠지만 버릴 노래가 하나도 없다.

나이가 비슷해서 그런지 가사도 다 마음에 들고 공감가는 내용들이다.

작사 작곡 실력도 국내 싱어송라이터 중에서는 최상급의 수준이고..

아마도 평생 응원하고 듣는 가수가 될 것 같다.

나이가 들어서 40대 50대 쯤에는 어떤 노래를 할지 궁금하다.

물론 음악활동을 한다면 말이지만ㅋㅋ

그나저나 5집이랑 연말콘 소식은 언제쯤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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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문득 돌아보니 올해는 변화가 많은 것 같다.

2016년 1월 1일 첫 해가 뜰 때 집 근처 산에 올라갔는데 구름이 잔뜩 끼어서 해가 뜨는건 못보고 내려가다가 구름 위로 해가 보였을때 잠깐 멈춰서서 올해의 소망을 빌었었다.

올해는 좀 괜찮은 회사에 취직해서 나 하고 싶은 일하면서 즐겁게 돈도 벌고 행복하게 살고 싶고 성격도 좀 더 둥글게 부드럽게 누군가 쉽게 다가올 수 있고 편하게 느낄 수 있는 힘들고 지쳤을때 쉬어갈 수 있는 절망했어도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서서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마지막으로 올해는 제발 꼭 평생을 함께할 짝은 아니더라도 기쁨과 슬픔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며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살아갈 여자를 만나는 것이였다.


지금 취직한 회사는 규모도 작고 별볼일 없는 회사지만 앞으로의 전망은 좋은 분야고 하는 일도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라서 월급은 조금 적은 편이지만 나름 만족하고 있고 뭐 생각했던 것보다 쉽지는 않지만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성격도 많이 부드러워진 것 같고 뭐 아무튼 원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는것 같긴하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뭔가 계속 뭔가를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교성도 없고 성격도 좋지 않고 말투도 친근하지는 않아서 친구들도 별로 없고 주위에 여자도 없다.

예전에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여자와 왜 친해져야 하는지 여자와 있어서 좋은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여자는 남자와는 다른 것을 느낄 수 있고 남자와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으며 섬세하고 예민해서 서로 상호보완의 역할을 하는구나 하는 것을 조금씩 느끼고 있고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기회는 가끔 생기는데 내가 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다.

아직 여자 대하는게 서투른 것 같다 아니면 그냥 사람을 대하는게 서투른걸지도 모르고…

아직 준비가 덜 된 모양이다.

뭔가 복합적인 문제가 있었겠지..

지금은 뭔가 많이 변하고 있고 나도 조금씩 느끼고 있으니까 올해 말이나 내년에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많이 헤메고 돌아가고 있었지만 이제 방법을 바꾸고 있고 고민하고 걱정했던 일들이 조금씩 잘 해결되고 있으니 잘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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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달라고 했던거 왔는데 책이나 봐야겠다.

조금 복잡해졌을때 잡념을 없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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