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도 결국 기존과 다르지 않다는걸 알아버렸다.
여러번 잘못됨을 알려주고 경고해 주었는데도 빳빳하게 목을 들고 자신의 잘못됨을 인정하지않고 오히려 나에게 칼을 들이밀었다.
충고와 조언이라고 표현하지만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와 사랑이 없는 말은 그저 상대에 대한 무시와 경멸과 강압만이 있을 뿐이다.
때리고서 맞은자는 아픈데 그저 친근감의 표현이라고 한다면 그게 인정이 되는가.
그는 아직도 한참 멀었다.
그의 죄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받을것이다.
조금 신기한 지식을 조금 들어서 그런지 아주 오만하고 안하무인으로 뻔뻔하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런게 아닌걸 모르는건지 모르는척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도대체 뭐가 그렇게 잃을게 많아서 그러는지 꽁꽁 싸매고 풀지를 않는다.
그런거 가지고 뭘하려는건지 이해가 안된다.
과거의 예수가 자신의 지식을 깨달음을 가지고 숨기고 아주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에게만 주었던가.
물론 매우 중요한 어떤 일부는 그런 자들에게만 전했을 수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모든이에게 전파했다.
그때 과연 그때 사람들은 준비가 되어서 그랬을까 아니면 주위에 사방이 적이고 사탄인데 그 지식을 그들이 활용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을까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다만 다른 점라면 지금은 그때 언급했던 때가 가까워 오고있음이다.
그럼 더 열심히 그 새로운 세상의 지식을 전파해야하는 것이다.
그 것을 들음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어둠으로부터 깨어나고 함께할 수 있도록 말이다.
그렇게 하지 않는것은 그 지식으로부터 무언가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하늘이 있고 하늘이 주신 지식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들이 알 수 있게 외쳐야 할 것이다.
시스템이 있어 벌받을 자는 무엇을 하더라도 그 것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벌받을자가 그 지식으로 깨달음을 얻어 노력한다면 그 노력의 대가로 무언가를 조금 얻을 수는 있겠지만 벌을 피해간다면 그 것은 하늘의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은 탓이다.
그 지식을 알든 알고있지 않든 어차피 벌 받을자들은 벌 받을 것이고 그 지식을 알게 됨으로써 깨어나지 못한자들은 깨어날 기회를 얻을 것이고 그렇게 세상이 정화될 것인데 그는 과연 무엇을 얻으려하기에 시간을 끌며 내놓지 않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그렇다면 과연 여러가지 핑계를 대며 자신들의 지식을 숨기고 밝히지 않는 저 다른 자들과 다른게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들도 큰 뜻이 있어 그리하는 것이고 다른게 없다.
이 세상에 세상을 구원하러 온 자가 있고 이 세상에는 피라미드가 없으며 깨달은 자는 상대를 존중하고 고개를 숙여야한다 하지만 본인들이 이세상에 자신만의 새로운 피라미드를 만들고 있으며 본인들은 예외라 주장하고 자신들만이 옳다 주장하며 새로운 의견은 무시하고 막아버리는데 기존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통솔력이 없는건지 배려와 존중이 없는건지 모르겠다.
길들이기를 하려는것 같은데 이미 과거에 불합리한 강압과 압박에 날개가 부러졌었고 이제야 겨우 힘들게 그 날개를 회복하여 날아오르려고 하는데 또 다른 고난이 다가온다.
이제는 그 돌풍을 이겨내어 너 높이 날아올라야한다.
여기에서도 주저앉으면 결국 실패로 끝날 것이다.
아무튼 그들은 나의 검증을 통과하지 못했다.
무언가를 물어볼 필요가 없다.
그들의 행동과 각종 상황에서의 대응을 보면 알 수 있다.
그게 더 정확하고 확실하다.
언어라는 장애물이 없이 곧바로 인지하고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듯했으나 그들도 결국 하찮은 인간들이였을 뿐이였다.
다만 재미있는 신기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달랐다.
그들이 정답이라 생각했으나 이 세상에는 정답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들과 함께하고자 했으나 결국 혼자 나아가야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그들에게 쏟았던 노력과 열정과 시간이 아깝지는 않다.
많은것을 배울 수 있었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어쩌면 그들은 나를 감당할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따로지만 함께 나아간다.
결국 끝에서는 혹은 나아가다보면 언젠가는 또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나아고자하는 방향은 같기때문이다.
둘 중 누군가가 다른길로 빠지지 않은다면 말이다.
이제 다시 혼자만의 시간이 생겼으니 무엇을 할지 생각해봐야겠다.
많이 힘들고 피곤했다.
하지만 이제는 누군가의 아래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
들어가더라고 결국 비숫한 상황으로 종결될 것이 뻔하다.
실수는 한 번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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