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니고 예전부터 누가 머릿속에서 얘기해 주는 것처럼 갑자기 생각이 막 떠오를 때가 있다.
어떤 주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을때나 최근에 관심을 갖고있던 주제에 대한 생각들이다.
생각의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금방 잊어버리게 되어서 어디에 적어두지 않고 1분정도만 지나면 기억이 안난다.
근데 상당히 유용한 내용이라서 그냥 잊어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나는대로 말로 하고 녹음을 할까도 생각해 봤는데 그러기에는 조금 부끄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때에는 악상 같은 멜로디가 떠오르기도 했는데 그런거는 기록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흘려버렸다.
엄청 아름답고 웅장하기도하고 그런 멜로디었다.
가끔은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여서 눈물이 흐르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쉽다.
허밍으로 녹음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역시나 부끄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내가 기록을 하지 않아서인지 어느 때부터 그런거는 떠오르지 않는다.
아무튼 그래서 생각이 떠오르면 재빠르게 핸드폰에 적어두는데 정리를 해서 적어두려고하면 잘 안된다.
그런데 또 문제가 적으려고하면 앞에 떠올랐던 생각들은 기억이 잘 안난다는거다...
완전 바보된 기분이 든다.
뭐 실제로도 별로 아는것 없는 깡통이긴 하지만.
최근들어 깨달은게 조금 안다고 함부로 나불대면 안된다는거다.
나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들도 많은데 그사람들이 보면 내가 얼마나 우스울까 가소로워보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나보다 못한 사람들도 많으니까 그런사람들에게는 알려줘야하니까 조금 아이러니하지만 가만히 있을 수도 없긴 하다.
그리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자들은 아는 사람들이 조용히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않고 아무말도 하지않고 그냥 죽은듯이 있기를 바라는데 나는 그 사람들 기분좋게 하고싶지는 않다.
예전에는 무서워서 가만히 조용히 있었는데 이제는 가만히 있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통받는 생명들이 너무 많고 그들의 고통을 그냥 외면할 수는 없다.
모르면 차라리 모르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면 정말 나쁜 못된 짓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떻게할지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생각하는데 잘 떠오르지는 않는다.
열정이 부족해서 그런가.. 잘 모르겠다.
이런 생각이 그렇게 떠오르면 좋겠는데 그게 내 마음대로 되는건 아니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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