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하니까 마음이 좀 복잡해진다.

최근에 텀블러 돌아다니다 누군가가 일기 형식으로 글을 쓰는 포스팅을 봤다.

여지껐 야한거만 찾아 돌아다녔는데 내가 좀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고 뭔가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호기심에 쭉 읽어봤는데 공감가는 내용도 있고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하긴 한거 같다.

요새는 내가 무슨 생각하면서 사는지 모르겠는데 그 사람처럼 어딘가에 기록해봐야겠다.

나 자신과 대화해본게 언제였는지 나에 대해서 생각해봤던게 언제였는지도 모르겠다.

공부하고 대학교 졸업하고 직장구하느라 너무 생각없이 살려고 했는지도 모른다.

이제 직장도 구했으니 조금 더 여유를 가져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초반이니 직장일은 조금 바쁘긴 하겠지만…

종이에 쓰는건 영 체질이 아닌지 며칠 쓰다가 말고 심지어는 공책에 써있는걸 발견하고는 피식하곤 하는데 여기에 쓰면 좀 오래 가려나 모르겠다.


아무튼 여기에 새로 시작해보려고 한다.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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