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무언가 잠에 깊게들지 못하는 느낌이다.
자고 일어났는데 뭔가 멍하고 개운하지가 않다.
그래도 찝찝하거나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뭔가 내가 잠잘때 나의 뇌 자원을 사용하는것 같다.
내 사고의 속도가 빠르지는 않아서 내가 무언가를 창조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듯 싶고 만드는 사람을 서포트하는 정도는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잠잘때 적당히 쓰는 것 같다.
그리드 컴퓨팅처럼 여기저기서 자원을 끌어다 쓰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그 주체가 악의적인 의도는 갖지않고 있을 것이다.
그랬으면 아마 내 무의식이 감지해내고 차단했을거다.
예전에는 종종 원하지 않는 접근이 있어서 차단하고자 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게 접근하면 기분이 질척하고 무겁고 멜랑꼴리하면서 매우 불쾌하다.
그런데 그런 느낌은 전혀 없고 그냥 깊게 잠들지 않았을때의 그런 느낌정도다.
아무튼 그래서 조금 신기하기도하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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